가족 뮤지컬 자녀 행복 ( 이상한 엄마 )

안녕하세요 하은파파 입니다...

 

얼마전 아이가 2주간 유치원 방학이었으나

 

감기가 심하게 걸려서 2주동안 어디 가보지도 못하고 나가지도 못한게 너무 마음이 아퍼서

 

방학 끝나기 전에 뭘 해주면 좋을까 생각을 하다가...

 

평상시에 딸 아이가 퍼레이드나 뮤지컬이 좋다고 하는 얘기를 종종 하는게 생각이 나서

 

저는 아무래도 회사에 출근을 해야 하다 보니 와이프와 둘이서 같이 볼만 한걸 찾다가

 

이상한 엄마

 

라는 뮤지컬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고민 없이 와이프 자리와 자녀 자리를 구매를 했습니다...

 

인터파크 티켓

왠지 아이와 와이프가 서로 공감이 될꺼 같아 이걸 선택을 했습니다...

 

그렇게 당일날이 되니 오랜만에 외출하는 와이프도 설레여 하고 딸 아이도 엄청 신난 얼굴로 갔다고 하네요...

 

제가 선택을 잘 했나 봅니다...

 

현장에 도착 하니 딸아이와 엄마들이 많이들 보러 왔다고 하더라구요...

뮤지컬 들어가기전 곧곧에 사진 찍을곳도 많아서 

 

요새 제 딸아이의 트레이트 마크...

 

V 하면서 윙크하기... 요새 사진을 보니 다 이런사진이네요...

 

이제 입장 시간이라고 마지막 사진 하나 보내준 와이프...

 

그래도 2주동안 집에서 혼자 아이 케어 하느라 힘들었을텐데 

 

힘든 내색 안하고 묵묵히 케어 해준거에 대해 너무도 감사 하네요...

 

시간이 지나고 속으론 잘 보고 있을까??

 

아이가 싫어 하지 않을까??

 

내심 걱정 아닌 걱정을 많이 하고 있는 찰라에 너무나도 잘보고 나왔다고 연락온 카톡...

앞에서 3번째 줄을 예약을 했는데 너무 잘보여서 좋았다고 극 칭찬을 해주네요...

딸 아이가 집에 오는길에 계속 또 보러 가고 싶다고 계속 얘기를 했다고 

 

와이프가 저한테 얘기를 해주는데...

 

돈 많이 벌어야 겠다라는 생각이 다시한번 더 들게 하더군요...

 

마지막 엔딩 장면인거 같은데

 

신나서 박수치고 엄청 좋아 했을 딸 아이 모습이 눈으로 안보고 있어도 눈 앞에서 선하네요...

 

나중에 크면 엄마 아빠한테 효도 잘 하겠지요??

 

이웃님들도 자녀분들이 있다면 소중한 시간을 가질 시간이 저처럼 낚시 때문에 자주 없더라면......

 

와이프와 자녀와 둘이 좋은곳에 가서 보낼 시간을 만들어 주는것도 또 하나의 행복이라는걸 느껴보시길...